통합진보당 "'우리민족끼리' 신상털기에 법적 대응"
"이메일 유사하다고 가입자로 몰려 신상털기 당해"
통합진보당은 5일 '우리민족끼리' 가입자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신상털기에 대해 "폭력적인 신상털기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고 형법상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형사처벌과 민사상 손배 소송도 가능한 사안"이라며 경고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조차 가입 자체만으로는 국가보안법 적용이 어렵다고 이미 밝혔다. 그 어떤 구체적 혐의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대대적인 이적행위로 몰아붙이는 분위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미 구체적인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름이 다른데도 이메일 계정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마치 가입한 것으로 몰려서 공개적으로 신상털기를 당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당사자는 '죄수번호', '간첩넘버' 등 인터넷상에서 공개적으로 자행된 심각한 폭력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안당국과 일부 보수세력들에 의한 마녀사냥식 인권침해가 진행된다면 절대 묵과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조차 가입 자체만으로는 국가보안법 적용이 어렵다고 이미 밝혔다. 그 어떤 구체적 혐의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대대적인 이적행위로 몰아붙이는 분위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미 구체적인 피해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름이 다른데도 이메일 계정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마치 가입한 것으로 몰려서 공개적으로 신상털기를 당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당사자는 '죄수번호', '간첩넘버' 등 인터넷상에서 공개적으로 자행된 심각한 폭력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안당국과 일부 보수세력들에 의한 마녀사냥식 인권침해가 진행된다면 절대 묵과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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