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71)이 중앙일보 종편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호의적 평가를 하고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깡통"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6일 크게 반색하고 나섰다.
박근혜 캠프의 조윤선 대변인은 김지하 시인의 “무엇보다 이 시절이 여성의 시대”,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박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보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닮은 부드럽고 따뜻한 정치를 해야 하며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워야 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열거한 뒤, "정치와 거리를 두고 시인으로 남고자 하는 김지하 시인의 뜻을 받들어 선대위에 모시지는 못했지만, 김지하 시인의 진심 어린 당부와 격려는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더욱 뒷받침해준다"고 환호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무엇보다 대표적인 진보문학인인 김지하 시인의 입에서 나온 ‘여성 대통령론’은 우리 시대와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으며, 새누리당은 이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며 "특히 세계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고 이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이 시대에, 강인함과 따뜻함으로 나라를 이끌 리더십의 답은 바로 여성에게 있다"며 여성대통령론을 폈다.
그는 이어 "김지하 시인은 이날 여성 대통령론을 말하며 상대 후보를 가리켜 ‘기대에 못 미친다’며 실망감을 표했다"며 김 시인이 안 후보를 '깡통'이라고 힐난한 대목을 거론한 뒤, "이는 곧 박근혜 후보가 단지 여성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의미가 아닌, 박 후보가 시대가 바라는 리더십을 가진 내실 있고 준비된 후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김지하 시인의 당부와 조언을 명심하고 '타른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를 외쳤던 시인의 노래를 되새기며, 따뜻한 모성, 깨끗한 정치로 모든 국민이 자신의 꿈과 행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듭 김 시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당신덕분에 박경리씨 딸 당분간 외출하기 영 꺼끄럽겠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저런식으로 변하는지 정말 연구대상이다. 일제시대 미당이 학도병 에 나가라고 웨치고 다녔지. 해방후 왜 그랬냐고 물으니, 미당 가라사대 일제가 그리 쉽게 패망할지 몰랐다고 했다.망하지 않았다면 자기행동이 옳았다는 뜻이냐? 시인이란 작자가 왜 그리 지조가 없는건지
외간 여자에 눈 돌리는겨? 박근혜의 어디를 봐야 부드럽고 따뜻한 면을 볼수있나? 제발 부탁인데 그 부드럽고 따뜻한걸 우리도 보게 해달라구. 몇몇 다 죽어가는 노인네들만 침흘리며 칭찬하는게 궁금하고 안쓰럽거든. 우리도 좀 보게 제발 tv 토론에 나와 이쁜 얼굴좀 비춰달라구. 판단은 우리가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