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신 붕괴시킨 부마항쟁에 "경의"
"열사들과 유가족, 항쟁 주역들에게 경의 표한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부마 민주항쟁운동이 일어난 지 3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새누리당은 당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열사들과 유가족, 항쟁의 주역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때 피해를 본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부마 항쟁 관계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새누리당도 박 후보의 약속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반드시 치유돼야 한다는 것을 새누리당은 잘 인식하고 있다"며 "박 후보가 위원장을 맡은 ‘100%대한민국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기필코 이 일을 해낼 것이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