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남지사 후보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키로
내달 3일, 박완수-홍준표 등 4인방 경선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보궐선거 중앙당 공천위원회 6차회의를 열어 박완수, 이학렬, 하영제, 홍준표 후보 등 압축된 4명의 후보를 상대로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치러지며, 경선 투표는 내달 3일, 후보선출 지명대회는 내달 4일 열린다.
선거인단은 경남도당 대회 대의원 2천500여명과 당원선거인단 3천800여명, 국민선거인단 3천800여명 등 총 1만여명 선으로 하기로 했다.
통상 대선후보 선출 경선규정을 준용하는 광역단체장 경선은 전체 유권자의 0.1% 이상으로 구성하기에 선거인단규모는 2천500여명 안팎이면 되나 보다 민심을 정확히 반영한다는 명분에서 선거인단 규모를 4배로 늘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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