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뇌부, '표절' 문대성과 함께 골프
취재진에게 들통나자 중도에 골프 포기
4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새누리당 선대위 지도부인 유기준, 남경필 부위원장, 공보단 소속인 홍지만, 서용교 의원,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단장인 이종훈, 강석훈 의원, 황우여 대표비서실장 황영철 의원, 주호영 대구시당위원장, 윤재옥 의원, 논문 표절 의혹으로 탈당한 문대성 의원 등이 개천절 오후 안산 J골프장에서 3개조로 나눠 라운딩을 했다.
<경인일보>는 "첫 번째 홀티업 직후 경인일보 취재팀이 취재에 나서자 이를 눈치챈 의원들이 1시간 여 만인 2시50분께 라운딩을 중도에 포기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고 보도했다.
문대성 의원의 경우 이미 여론의 질타를 받고 탈당했음에도 계속해서 복당을 노리며 새누리당 현역들과 어울리고 있다는 풍문이 이날 골프 모임으로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