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안철수, 관치경제 이헌재 영입하고 무슨 경제민주화?"
심재철 "딱지아파트 얼렁뚱땅 넘기지 말고 직접 해명하라"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민주화란 힘 있는 세력의 불법부당행위 때문에 힘 없는 사람이 피해보는 일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경제 영역에서 힘 있는 세력은 재벌이고 관료다. 경제민주화와 관치경제는 절대 같이 갈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혼자서 밤세워 몰두하는 바이러스 개발과 국정운영은 본질이 다르다. 수영을 할 줄 안다는 것과 국민을 데리고 태평양을 헤엄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라며 "작은 회사를 운영해 봤다고 정치판을 알고 국정운영을 할 줄 안다라는 것이야말로 허영스런 자만심"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겨우 1년 정도 전세를 살았으면서 말로는 오랫동안 전세를 살아서 집 없는 서러움을 잘 안다고 거짓말했고, 서민을 생각하면서 재개발정책 비판했던 사람이 정작 재개발 딱지를 구입해 재개발 아파트 살았던 그 이중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안 후보는 대리인을 시켜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딱지 아파트를 재론하기도 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안 후보의 지지율 급등에 대해 "중요한 것은 지지율의 지속성"이라며 "안 후보는 새로운 정치를 이야기하지만 한 꺼풀 뒤집어보면 컨텐츠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안철수 현상'과 '안철수'와는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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