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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중국영사관, 중국인은 일본대사관 공격

댜오위다오 갈등 심화되며 양국 감정 악화

일본정부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국유화에 반발한 중국인 시위대가 베이징 소재 일본대사관을 공격하고 이에 맞서 일본에서는 후쿠오카 소재 중국영사관이 공격을 받는 등 양국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18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께 후쿠오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연막탄 두 발이 날아들었다.

이 연막탄은 후지타 유야(21)라는 남성이 중국 총영사관 앞에 차를 세우고 던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

건설노동자로 일하는 후지타가 중국에 대한 항의 표시로 연막탄을 던졌으며 자신이 한 정치단체 소속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18일 아침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은 유리창 6장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제의 유리창들은 밤새 외부에서 날아든 쇠구슬이나 유리구슬을 맞고 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일본대사관은 중국 외교부와 경비당국에 강력 항의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유감을 표한 뒤 경비를 강화한다고 약속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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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완소칠

    의화단이 야단이면 깐쑤성의 회교도 군대 감군, 여러번 반란 일으킨 묘족도 등장해야지?

  • 2 2
    ㅋㅋㅋ

    중일 태자당들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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