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댜오위다오에 순시선 두척 파견
중국 "순시선 파견은 주권 유지 행동"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해양순시선 '해함 46'과 '해함 49'가 이날 오전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 도착해 순시 활동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순시를 "주권 유지 행동"으로 규정한 뒤, 국가해양국이 "행동계획"을 확립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순시선 파견은 일본정부의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맞서 댜오위다오에 대한 영해기선 선포 직후에 단행된 것으로, 댜오위다오 주권 유지를 위해 중국정부가 구체적 행동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언론들은 <신화통신> 보도를 속보로 전하며, 앞으로 중국이 수시로 순시선을 파견해 '중국의 바다'라는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일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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