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댜오위다오 충돌'에 미국 "대화로 풀라"
중일 갈등 격화에 미국 당황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일본정부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국유화에 맞서 중국정부가 댜오위다오 영해기선을 전격 선포하면서 양국 갈등이 정면 충돌 위기로 발전하자 양국간 대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독도) 문제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안에 대해 우리는 대화와 협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일본 간 댜오위다오 분쟁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중국 당국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만났을 때 분명히 말했다"면서 "우리의 메시지는 양측에 같다. 이 문제를 조용히, 대화를 통해 처리하길 바란다"며 거듭 대화를 강조했다.
미국정부는 그동안 미일 방위조약에 따라 중국이 댜오위다오를 침공할 경우 일본과 함께 이를 격퇴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댜오위다오 갈등은 중일 갈등을 넘어 미중 갈등으로까지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독도) 문제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안에 대해 우리는 대화와 협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일본 간 댜오위다오 분쟁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중국 당국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만났을 때 분명히 말했다"면서 "우리의 메시지는 양측에 같다. 이 문제를 조용히, 대화를 통해 처리하길 바란다"며 거듭 대화를 강조했다.
미국정부는 그동안 미일 방위조약에 따라 중국이 댜오위다오를 침공할 경우 일본과 함께 이를 격퇴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댜오위다오 갈등은 중일 갈등을 넘어 미중 갈등으로까지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