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준표의 '안철수 여자' 발언, 네거티브 공작 증거"
"박근혜 사과하고 검찰 수사 착수해야"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말 "안철수의 '여자 문제'를 알고 있다. 나오면 죽는다"고 말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와 관련, 민주통합당은 7일 "결국 정준길 공보위원의 발언은 ‘기자들이 하는 이야기’,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가 아니라 새누리당이 한나라당 시절부터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잠재적인 정치 경쟁자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준비했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미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해 10월부터 한나라당이 안철수 원장의 '여자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으며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를 근거로 '안철수는 출마할 수 없다. 나오면 죽는다'는 정준길 공보위원과 동일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1년 전부터 당차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해온 안 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의 실체를 고백하고 불법행위자에 대한 자체 징계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관련 정보가 제보가 아닌 국가기관에 의해 수집된 것을 받은 것인지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한 뒤, "박근혜 후보 역시 당차원의 치졸한 네거티브 공세 준비를 알고 있었거나 지시했을 위치에 있는만큼 이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미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해 10월부터 한나라당이 안철수 원장의 '여자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으며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를 근거로 '안철수는 출마할 수 없다. 나오면 죽는다'는 정준길 공보위원과 동일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1년 전부터 당차원에서 치밀하게 준비해온 안 원장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의 실체를 고백하고 불법행위자에 대한 자체 징계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관련 정보가 제보가 아닌 국가기관에 의해 수집된 것을 받은 것인지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한 뒤, "박근혜 후보 역시 당차원의 치졸한 네거티브 공세 준비를 알고 있었거나 지시했을 위치에 있는만큼 이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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