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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융제재 해제 안하면 연말연초 추가 핵실험"

정형근 "대내외 현안 산적한데 여권은 권력투쟁만..."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북한은 만약 6자회담에서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은행(BDA) 등 금융제재를 양보하지 않으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형근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자회담과 관련, 내부지시를 통해 북한은 핵 보유국으로 당당히 행동하고 경제지원을 얻기 위한 협상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서 핵 군축을 6자회담의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면 6자회담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정부 일각의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대북 지렛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6자회담 재개에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귀동냥을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그런데도 지금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권력투쟁에만 몰두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3
    선상님

    핵실험 축하위해 식량을 더 퍼줘야지
    열심히 실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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