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힐-김계관 회동 가능성 배제 안해"
부시대통령, 북한문제 관련 후 주석에게 중국 지도력 요청
미 국무부가 중국을 방문증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김계관 북한대표를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북-미 직접대화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힐 차관보가 김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힐 차관보가 중국과 일본, 한국 대표를 만날 것이라며 다른 회동을 가질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고 말해 북한과의 양자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과거에도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북한 대표를 만난 적이 있다”며 “만약 이 같은 회동이 있게 된다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힐 차관보가 향후 이틀 동안 회담계획이 다 잡혀 있다”고 말해 북한과의 회동이 언제쯤 이뤄질지 확실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맥코맥 대변인은 또한 힐 차관보가 중국을 재차 방문한 것과 관련 “지난해 9.19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실제적이고 확고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힐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과 회담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사전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회담 재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주 중국 방문을 마치면서 6자 회담이 다음 달 중순경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유럽 순방길에 오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 6자회담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FP통신>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부시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양국관계는 물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으며 후 주석에게 북핵 6자회담 등의 문제와 관련 변함없는 중국의 지도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힐 차관보가 김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힐 차관보가 중국과 일본, 한국 대표를 만날 것이라며 다른 회동을 가질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고 말해 북한과의 양자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과거에도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북한 대표를 만난 적이 있다”며 “만약 이 같은 회동이 있게 된다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힐 차관보가 향후 이틀 동안 회담계획이 다 잡혀 있다”고 말해 북한과의 회동이 언제쯤 이뤄질지 확실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맥코맥 대변인은 또한 힐 차관보가 중국을 재차 방문한 것과 관련 “지난해 9.19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실제적이고 확고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힐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과 회담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사전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회담 재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주 중국 방문을 마치면서 6자 회담이 다음 달 중순경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유럽 순방길에 오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 6자회담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FP통신>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부시대통령이 이날 통화에서 양국관계는 물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으며 후 주석에게 북핵 6자회담 등의 문제와 관련 변함없는 중국의 지도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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