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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5.16 옹호자 박근혜, 대통령 자격 없어"

"박근혜, 쌍용차 분향소 꼭 한번 방문하라"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18일 "5.16 군사반란을 적극 옹호하는 사람, 민주주의의 피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 위헌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대 민주국가의 지도자가 되서는 안된다"며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을 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대한민국의 인권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명박 정권보다 더 과거로 후퇴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박정희, 전두환에 의해 발전돼 온 것이 아니고, 바로 그들이 고문하고, 수탈하고, 억압해온 우리 시민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박근혜 전 위원장만큼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말할 때,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말할 때는 목소리를 낮추고 옷깃을 여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전 위원장의 대선슬로건을 언급하며 "'내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향한 진정한 발걸음은 새누리당 정권에 의해 꿈이 짓밟힌 분들과의 소통으로부터 시작되어야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 집권 4년을 상징하는 고통의 현장, 쌍용자동차 조합원 22분의 희생자 분양소를 꼭 한 번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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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2
    전설의고향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날까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
    일반 시민은 조그만 건수에 경찰 .검찰 출두 요청 오면 다 나가는데
    유독 국회의원만 뻐팅기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 12 2
    상황판단의 오류

    칠푼이처럼 할말과 하지 말아야될말을 구분을 하지 못하는 자가 대통령을 하겟다?
    ㅋㅋㅋ
    설령 칠푼이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구국의결단이라면서 군부수뇌들이 모여서 반란을 도모한다면 뭐라고 할것인가? 불가피한 행위라고 책임을 면해서 무죄인가?ㅋㅋㅋ
    반헌법적 가치관을 가지고 어찌 집권을 꿈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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