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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인도-인도네시아-스리랑카 신용등급 강등 경고

외국자금 이탈로 연일 환율 급락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2일 유럽의 재정위기로 스리랑카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 아시아국가의 신용등급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의 앤드루 커훈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평가 책임자는 스리랑카가 외부 자금조달 수요와 취약한 재정상태때문에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인도와 인도네시아도 비슷한 등급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가 외부 단일변수로는 신흥 아시국가들의 신용등급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신용등급 강등을 강력 시사했다.

실제로 이들 신흥 아시아국가들은 외국자금 이탈과 무역적자 확대로 환율이 연일 급락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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