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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그리스, 약속 깨면 유로존에서 축출"

"IMF 구제금융 여부는 스페인이 결정할 문제"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의 구제금융 합의 파기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배제할 수 없다"고 축출을 강력 경고했다.

모스코비치 장관은 이날 프랑스 텔레비젼에 나와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구제금융 조건을 파기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리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한히 복잡한 상황에 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를 짜고 있는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것저것 고려하고 있다면, 이는 그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지 그것을 예상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시나리오를 검토중인 시사했다.

그는 재정위기에 직면한 스페인이 IMF 구제금융 지원을 강력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선 "스페인 같은 나라가 외부의 간섭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적으로 이해한다"며 "IMF 구제금융이 필요한지 여부는 스페인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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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김영택(金榮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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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경제 안하니까
    백수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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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인간관계만 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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