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5월 소비심리, 사상최저로 급랭
긴축정책 둘러싼 유럽 논쟁 더욱 격화될듯
이탈리아의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사상 최저로 급랭했다. 재정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긴축의 여파로 긴축정책을 둘러싼 유럽내 찬반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3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6.5를 기록해 전월의 88.8보다 더 떨어졌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낮은 것이자, 1996년 조사이래 최저다.
경제전문가들은 작년 11월 취임한 마리오 몬티 총리 내각이 재정난 타개를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채택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관론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ISTAT는 지난 22일 이탈리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5% 감소하고, 내년에는 0.5% 성장에 그치고, 민간소비는 연말까지 계속 감소하고, 실업률은 작년(8.4%)보다 높은 9.5%에 달할 것으로 비관적 전망을 했다.
23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6.5를 기록해 전월의 88.8보다 더 떨어졌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낮은 것이자, 1996년 조사이래 최저다.
경제전문가들은 작년 11월 취임한 마리오 몬티 총리 내각이 재정난 타개를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채택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관론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ISTAT는 지난 22일 이탈리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5% 감소하고, 내년에는 0.5% 성장에 그치고, 민간소비는 연말까지 계속 감소하고, 실업률은 작년(8.4%)보다 높은 9.5%에 달할 것으로 비관적 전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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