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美하원 국제위원장 "힐, 연내에 평양 방문해야"
"베이징 6자회담 끝난 직후 곧바로 평양 방문해야"
차기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을 맡을 톰 랜토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조속한 북-미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의 연내 방북을 주문해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랜토스 의원은 이날 니콜라스 번즈 미 국무차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청문회에서 “6자회담 재개를 환영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부시행정부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실망할 것”이라고 부시 정부에 대해 북-미 직접대화를 압박했다.
그는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며 "의회에서 북한문제가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고 새롭고 대담한 접근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대북노선 전환을 촉구하며 “왜 미국의 관심이 북한을 고립시키려 하는 것에만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에게 “포괄적이고 입증할 수 있는 협상을 총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미국 관리의 북한 방문을 허가하지 않는 부시행정부의 정책은 지금 당장 중단되야 하며 힐 차관보는 6자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평양을 방문해 우리의 의도가 평화적이라는 것을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경파에게 거부권 행사를 허용해선 안 된다"며 대북정책에서의 네오콘 배제를 주장했다.
랜토스 의원의 주장에 대해 번즈 국무차관은 “북핵 6자회담은 다음 달 중 개최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양자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양자회담보다는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는 6자회담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랜토스 의원은 이날 니콜라스 번즈 미 국무차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청문회에서 “6자회담 재개를 환영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부시행정부가 외교적 해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실망할 것”이라고 부시 정부에 대해 북-미 직접대화를 압박했다.
그는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며 "의회에서 북한문제가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고 새롭고 대담한 접근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대북노선 전환을 촉구하며 “왜 미국의 관심이 북한을 고립시키려 하는 것에만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에게 “포괄적이고 입증할 수 있는 협상을 총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미국 관리의 북한 방문을 허가하지 않는 부시행정부의 정책은 지금 당장 중단되야 하며 힐 차관보는 6자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평양을 방문해 우리의 의도가 평화적이라는 것을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경파에게 거부권 행사를 허용해선 안 된다"며 대북정책에서의 네오콘 배제를 주장했다.
랜토스 의원의 주장에 대해 번즈 국무차관은 “북핵 6자회담은 다음 달 중 개최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양자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양자회담보다는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는 6자회담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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