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론조사] 서울 5곳중 4곳서 '접전'
문재인과 이해찬은 계속 선두 독주
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총선 관심 선거구 10곳에 대해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씩(총 5000명)을 상대로 1~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종로에서는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가 36.0%, 정세균 민주당 후보가 32.1%의 지지를 보였다.
영등포을에선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 34.6%, 신경민 민주당 후보 33.8%, 서대문갑에선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 36.7%, 우상호 민주당 후보 35.3% 등으로 나왔다. 경기 고양덕양갑에선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가 40.4%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인 심상정 통합진보당 후보(35.6%)를 근소하게 앞섰다.
서울 강남을에선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 46.9%, 정동영 민주당 후보 28.7%로 김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었다.
경남 김해을에선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가 42.7%,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35.2%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이었다. 대구 수성갑에선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 39.3%, 김부겸 민주당 후보 23.9%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상당에선 정우택 새누리당 후보 43.5%, 홍재형 민주당 후보 30.8%로 나왔다.
부산 사상에선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31.3%, 문재인 민주당 후보 45.3%로 문 후보가 앞섰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이해찬 민주당 후보 32.7%, 심대평 자유선진당 후보 23.1%, 신진 새누리당 후보 11.7%로 이 후보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동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할당 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 임의번호걸기방식(RDD)을 이용한 집전화 조사와 휴대전화 패널조사를 결합해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