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러시아대사 "북핵 6자회담 이르면 내달초 개최"
北-美 이번 주 뉴욕에서 회동 금융제재 논의할 듯
북핵 6자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로슈코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사진 기자회견에서 “외교문서들을 참조할 때, 6자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며 "회담이 열린다고 해도 (북핵)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조만간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슈코프 대사는 “지난달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6자회담의 본질이 급격하게 변했다”며 “한반도가 위기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회담이 더 빈번하게 개최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날 북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미 양국이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뉴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회담에서 대북금융제재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토니 프라토 백악관대변인은 “북한과 만날 계획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부인했으나 커티스 쿠퍼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해 북미회담이 추진 중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로슈코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사진 기자회견에서 “외교문서들을 참조할 때, 6자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며 "회담이 열린다고 해도 (북핵)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조만간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슈코프 대사는 “지난달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6자회담의 본질이 급격하게 변했다”며 “한반도가 위기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회담이 더 빈번하게 개최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날 북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미 양국이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뉴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회담에서 대북금융제재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토니 프라토 백악관대변인은 “북한과 만날 계획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부인했으나 커티스 쿠퍼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해 북미회담이 추진 중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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