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추적 북한선박이 적재무기 하역? 사실무근
미얀마 정부가 긴급구호 요청에 인도주의 차원에서 물 등 제공
미국이 추적하고 있던 북한 선박이 최근 미얀마 양곤 틸라와항에 정박, 자주포 등 무기를 하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北선박 미얀마 틸라와항 출항 속 행선지는 불분명
7일 <요미우리(讀賣)신문>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이날 북한 선박이 틸라와항에 정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결의안에 명시된 금지된 품목을 적재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검사관이 (북한의 화물선을) 검사한 결과, 특별히 의심스러운 것은 없었다"며 “미얀마 정부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물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AP통신>은 미얀마 정부가 지난 4일 오후 북한 선박이 연료나 식료품, 물 등을 보급받고 싶다는 긴급 구호 요청을 보내와 필요한 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의심스러운 물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양곤 남부에 있는 틸라와항에 입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선박이 5일 심야에서 6일 새벽에 걸쳐 틸라와항을 출항했지만 행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 미 <ABC방송>이 지난달 20일 “이 배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로 금지된 품목을 적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 당국이 추적하고 있으며, 기항 때에 화물검사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北선박 미얀마 틸라와항 출항 속 행선지는 불분명
7일 <요미우리(讀賣)신문>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이날 북한 선박이 틸라와항에 정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결의안에 명시된 금지된 품목을 적재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검사관이 (북한의 화물선을) 검사한 결과, 특별히 의심스러운 것은 없었다"며 “미얀마 정부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물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AP통신>은 미얀마 정부가 지난 4일 오후 북한 선박이 연료나 식료품, 물 등을 보급받고 싶다는 긴급 구호 요청을 보내와 필요한 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의심스러운 물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양곤 남부에 있는 틸라와항에 입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선박이 5일 심야에서 6일 새벽에 걸쳐 틸라와항을 출항했지만 행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 미 <ABC방송>이 지난달 20일 “이 배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로 금지된 품목을 적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 당국이 추적하고 있으며, 기항 때에 화물검사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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