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후 첫 개장한 14일, 코스피 지수가 3.5%나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30원이나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주가 폭락에 따른 경기 침체가 가속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나, 특히 외국계 자금 유출에 따른 환율 폭등은 가뜩이나 심각한 물가대란을 더욱 부채질할 게 확실해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개장한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추석 연휴 기간중 '그리스 디폴트설'로 미국·유럽 주가가 폭락했다가 소폭 반등한 까닭에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시장 관계자들을 안도케 했다.
그러나 잠시뿐이었다. 유럽계 자금을 필두로 한 외국계가 거센 매도 공세를 펴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폭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오후 무디스가 프랑스 3대은행 중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과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이탈리아 채권 매입 등에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740선 초반까지 폭락했다.
이에 외국인과 함께 순매도를 하던 연기금 등 기관이 장 막판에 총동원돼 순매수로 전환해 주가 급락을 막으려 애썼으나, 결국 63.77포인트(3.52%) 폭락한 1749.16에 거래를 마감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1750선이 붕괴됐다.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계속하며 6천88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8억원, 4천543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폭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계 자금의 대거 유출로 한국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로 폭등했다.
이날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화 채권에 대한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오후 3시 현재 홍콩 장외시장에서 155bp(1bp=0.01%)로 작년 5월 25일 173bp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1일 101bp에서 한달 보름 사이에서 54bp나 뛰어올랐다.
더 심각한 것은 환율 폭등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확대해 결국 전 거래일보다 30.50원이나 폭등한 1107.80원에 거래를 마치며 5월24일이래 4개월만에 다시 1100선으로 복귀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디폴트 등이 현실화할 경우 외국계 자금 유출이 더욱 가속화하면서 환율이 더욱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 환율 폭등에 따른 물가 폭등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3년전 추석직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물가가 대폭등하면서 국민들이 벼랑끝에 몰렸던 위기상황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는 등, 경제상황은 점점 위기로 치닫는 양상이다.
관리자님? 다름이 아니라 찬성/반대수를 조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댓글 3분 이내 찬반수가 10을 넘어 갑니다. 심각한 문제는 의심되는 사람이 여러사람 아이디(PC)로 댓글을 도배하고 찬반수를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댓글도 거칠어지고요! 조금만 신경 써 주세요? 뷰스를 사랑하는 애독자로 그 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어딘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2억5천인데 전세가 2억3천 개구라같은 수치지만.근데 찌라시들은 거꾸로 해석과 대안..즉 집사라..이거 정말 언론의 금도가 없어진지 오래된것은 삼척동자도 알지만 최소한 위험 회피의 신호를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해야하건만.. 재야 부동산에선 이런걸 마지막 발악.. 즉 붕괴 카운트다운 시작이다는거 에효 올겨울 이 나라 끔직하다
이 시점에서 환율 폭등이라... 진작에 인위적 환율방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거, 어, 어 하면서 쓰나미에 휩쓸리는 일본 짝 나게 생기지 않았나. 이미 물가는 물가대로 오르는 모양새고, 주식은 주식대로 폭락, 머잖아 부동산 폭락... 이거 보통일이 아니다. MB님아 대책있냐? 머, 걍 있는 것도 대책이다. 제발 ~ 걍 있어다오.
세계 경제는 더블딥(마이너스 성장)과 소프트패치(1% 전후 성장) 를 넘나 들 것이다. 이 상황에 투자던 투기던 형성될 수 없고, 결국 금융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내 말이 아니고, 전세계 경제 전문가 내지 석학이라는 분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요즘처럼 확신에 차고 통일된 경제 예측을 하는 예는 없었다.
낙수효과라?.. 그런거 없소이다. 지덜끼리 먹을려니 불만이 많겠고 그러니 괜히 국민들 속이는 말. 국민들은 쫄쫄 굶다가 재네들 잔치 뒤 설겆이나 하면 끝. 경제에 공짜 점심은 없다. 어느 경제 주체 즉 재벌들에게 시장 불균형으로 초과 이득이 생기면 반드시 누군가 즉 국민들이 그 만큼 또는 그 이상 손해를 보는 법..
조만간 종합주가지수와 환율이 만나는 골드 크로스가 재현되는건 아닌지 ㅉㅉㅉ 뭐 내가 대통령되면 주가 3000포인트 웃기고 있네 747 웃기는 이야기다 현실적이지도 못하지만 할려고 하는 노력도 없었다 그저 부자 감세만이 낙수 효과로 경제에 선순환 한다고 전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이제 1년여 남았는데 그놈의 낙수 효과는 언제 오냐 ㅉㅉㅉ
▲ 정유사들 팔을 꺾어야 된다. 원유가는 올라 간 것이 별로 없는데 싱가포르 국제거래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폭리를 취하면 되나. 말을 안 들어면 자본주의의 룰이 어떤 것인가를 스스로 인지할 때까지 팔을 비틀어야 된다. 국민차관과 독과점으로 큰 놈들이 뻔한 도둑질을 하고 있어. - 국적을 망각한 놈들 -
한나라당 당직자 모친엄씨 말이 걸작이다 야 인간아 니 자식은 인간이고 백성은 인간이 아니다 이것야 니 자식 내년에 백수되는것 걱정이나 하고 있냐 엄마 라고 하면 요렇게 말을 해야지 정치는 정치를 잘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을 해야지 정치를 못하면 국회의원 그만해라 다른길을 선택해라 그래야 맹모삼천지교가 되는 말이다
이거 심각한데. 원화가치가 급락하면 주식, 채권등에 투자한 외국인들 환차손이 엄청날텐데.. 이 상황에서..외국인들.. 누가 빨리 한국을 탈출하냐의 게임이겠군. 주식,채권, 부동산, 대폭락... 결국 고환율로 끌어 들여 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제 대한민국의 숨통을 조이는 흉기가 되려나? 고환율.. 국민들에게는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다..
시장가면, 겁나서 손에 잡을 게 하나도 없는데도, 어르신들은 "즈박이가 경제 하나는 잘 하고 있어" 그리시지요.실업율 엄청나지, 물가 엄청나지, 돈은 다 사대강에 빨려들어가서, 빚만 늘고, 나머지 산업은 다 죽여놓았지...... 정치는 40년을 돌렸지만, 경제는 60년은 돌려 놓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