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테니스 논란 불구 대선 후보 선호도 1위
[CBS 여론조사] 강금실 서울시장 1위 탈환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서울시장 황제 테니스 의혹 진상 조사단’을 만들고, 검찰에 고발을 하고, 국정조사를 검토하는 등 이 시장에 대해 파상 공세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테니스 논란에도 여전히 1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이 시장이 26.4%를 기록 여전히 1위였다. 1주 전 지지율보다 0.4%포인트가 떨어졌을 뿐. 지역별, 지지정당별 분석에서도 이 시장에 대한 지지층의 이탈은 거의 없었다.
그 뒤는 박근혜 대표 24%, 고건 전 총리 23%,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8. 2% 순이었다. 정 의장의 경우 열린우리당 당의장에 취임한 후 전국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음에도 10%대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지지정당별 대선후보 선호도를 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고건 전 총리를 좋아해 고 전 총리 28.4%, 정동영 의장 25.4% 순이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역시 원외인사인 이명박(39.2%) 서울시장을 당 대표인 박근혜(38.7%)보다 더 선호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는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화조사 했고, 조사규모는 1천 77명,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 2.99%.
정당지지도 거의 변화 없어
이같은 표심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1천6백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시장의 황제테니스 논란, 최연희 의원 사퇴불가에도 불구하고 1위는 계속 한나라당으로 4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열린우리당으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27%, 3위는 6.4%인 민주당이었는데 민노당 지지율이 더 떨어진 데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그 뒤는 민노당(5.9%), 국민중심당(1.7%) 순이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 "이명박 시장 사퇴 반대"
이명박 시장의 거취와 관련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7백66명 중 28.1%의 시민만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63.3%는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지정당별로 볼 때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80%가 이 시장의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한 반면, 우리당 지지자들의 48.5%는 사퇴를 주장했다.
강금실 1위 탈환
서울시 유권자 6백57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전화조사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한나라당 후보들을 모두 앞섰다. 강 전 장관과 맹형규 전 의원이 대결할 경우 43.3%가 강 전 장관을 지지, 36.3%를 획득한 맹 전 의원을 7%포인트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강 전 장관이 홍준표 의원과 대결할 경우 강 전 장관 45.3%, 홍 의원 38.5%를 기록, 역시 강 전 장관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 역시 맹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6.8%포인트 정도 뒤졌다.
강금실 전 장관의 1위 탈환에 대해 이택수 연구원은 “2주전인 3월 10일 조사에서는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으로 인한 여당지지자들의 이탈로, 강금실 전 장관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역전 당한 것 같다”며 이해찬 전 총리의 사퇴가 강 전 장관의 인기를 끌어올린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명박, 테니스 논란에도 여전히 1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이 시장이 26.4%를 기록 여전히 1위였다. 1주 전 지지율보다 0.4%포인트가 떨어졌을 뿐. 지역별, 지지정당별 분석에서도 이 시장에 대한 지지층의 이탈은 거의 없었다.
그 뒤는 박근혜 대표 24%, 고건 전 총리 23%,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8. 2% 순이었다. 정 의장의 경우 열린우리당 당의장에 취임한 후 전국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음에도 10%대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지지정당별 대선후보 선호도를 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고건 전 총리를 좋아해 고 전 총리 28.4%, 정동영 의장 25.4% 순이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역시 원외인사인 이명박(39.2%) 서울시장을 당 대표인 박근혜(38.7%)보다 더 선호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는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화조사 했고, 조사규모는 1천 77명,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 2.99%.
정당지지도 거의 변화 없어
이같은 표심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1천6백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시장의 황제테니스 논란, 최연희 의원 사퇴불가에도 불구하고 1위는 계속 한나라당으로 4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열린우리당으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27%, 3위는 6.4%인 민주당이었는데 민노당 지지율이 더 떨어진 데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그 뒤는 민노당(5.9%), 국민중심당(1.7%) 순이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 "이명박 시장 사퇴 반대"
이명박 시장의 거취와 관련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7백66명 중 28.1%의 시민만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63.3%는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지정당별로 볼 때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80%가 이 시장의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한 반면, 우리당 지지자들의 48.5%는 사퇴를 주장했다.
강금실 1위 탈환
서울시 유권자 6백57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전화조사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한나라당 후보들을 모두 앞섰다. 강 전 장관과 맹형규 전 의원이 대결할 경우 43.3%가 강 전 장관을 지지, 36.3%를 획득한 맹 전 의원을 7%포인트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강 전 장관이 홍준표 의원과 대결할 경우 강 전 장관 45.3%, 홍 의원 38.5%를 기록, 역시 강 전 장관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 역시 맹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6.8%포인트 정도 뒤졌다.
강금실 전 장관의 1위 탈환에 대해 이택수 연구원은 “2주전인 3월 10일 조사에서는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으로 인한 여당지지자들의 이탈로, 강금실 전 장관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역전 당한 것 같다”며 이해찬 전 총리의 사퇴가 강 전 장관의 인기를 끌어올린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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