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백20만배럴 감산, 12월에 추가감산
OPEC 2004년4월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감산 단행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더이상의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2년만에 처음으로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고, 유가가 하락세를 멈추지 않을 경우 12월 추가감산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는 1.47% 오르는 상승세 보여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의 각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1%가 넘는 하루 1백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감산량은 당초 각국 에너지 및 석유장관들이 사전에 협의했던 1백만배럴보다 20만배럴 많은 수준으로, OPEC의 감산 단행은 2004년 4월 이래 처음이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원국 석유장관 회담을 마치고 "OPEC은 최근의 유가 하락세에 대응해 하루 1백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OPEC은 추가 협의를 통해 각국의 감산량을 배분하는 한편 일일 1백20만배럴 감산을 공식적인 쿼터를 기준으로 할 것인지 실제 생산량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 나이미 장관이 실제 생산량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카젬 바지리-하마네 이란 석유장관은 쿼터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회원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알리 알 자라 알 사바 석유장관은 "쿼터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OPEC 10개 회원국이 모두 감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PEC는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12월 추가감산을 협의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감산 합의에 따라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8.50달러로 85센트(1.47%) 오르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는 1.47% 오르는 상승세 보여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의 각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1%가 넘는 하루 1백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감산량은 당초 각국 에너지 및 석유장관들이 사전에 협의했던 1백만배럴보다 20만배럴 많은 수준으로, OPEC의 감산 단행은 2004년 4월 이래 처음이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원국 석유장관 회담을 마치고 "OPEC은 최근의 유가 하락세에 대응해 하루 1백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OPEC은 추가 협의를 통해 각국의 감산량을 배분하는 한편 일일 1백20만배럴 감산을 공식적인 쿼터를 기준으로 할 것인지 실제 생산량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 나이미 장관이 실제 생산량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카젬 바지리-하마네 이란 석유장관은 쿼터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회원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알리 알 자라 알 사바 석유장관은 "쿼터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OPEC 10개 회원국이 모두 감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PEC는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12월 추가감산을 협의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감산 합의에 따라 국제 유가는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8.50달러로 85센트(1.47%) 오르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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