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CNG 버스 120대 즉각 운행정지"
"1년마다 가스용기 분리해 정밀검사 의무화"
오세훈 시장은 이날 낮 서울 중랑구에 있는 공영차고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CNG 버스 폭발 사고에 따른 추가 대책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앞으로 출고된 지 3년이 지난 시내버스는 1년마다 가스 용기를 차량에서 완전히 분리한 뒤에 비파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3년마다 정밀검사를 하겠다는 정부 대책보다 진일보한 대책.
그는 이와 함께 버스회사별로 가스 안전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도 버스폭발 사고와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하며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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