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안보장관 "빈 라덴 한마디에 미국 파산위기"
"미국에 대한 모든 공격 막을 수 없어" 실토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빈 라덴의 한 마디에 놀라 엄청난 재원을 소비해야 하는 미국의 난감한 처지를 솔직히 토로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처토프 장관은 이날 상원 국가안보 청문회에 출석, "국민들은 미국 정부가 모든 가능한 공격대상을 보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토프 장관은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 2004년 "미국이 파산할 때까지 피 흘리게 만들겠다"고 말한 뒤 미국이 보안 강화를 위해 엄청난 재원을 쏟아넣은 전례를 거론하며 "그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공격에 대비하도록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어 미국을 파산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빈 라덴의 거듭되는 미국본토 테러 경고에 미국은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에 방사능 유출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국경지역에 보안장비 설치와 열차 안전 강화 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화물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고가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처토프 장관은 이와 관련, "국토안보부는 현재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곳에 대한 몰록을 만들어 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방안들이 무한대로 도입될 수는 없다"며 재정 한계로 한계에 봉착한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처토프 장관 발언은 부시 행정부가 최근 지난 5년 동안 미국본토에 대한 공격이 없었던 점을 들어 '안전한 미국'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미국이 테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도 해석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처토프 장관은 이날 상원 국가안보 청문회에 출석, "국민들은 미국 정부가 모든 가능한 공격대상을 보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토프 장관은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 2004년 "미국이 파산할 때까지 피 흘리게 만들겠다"고 말한 뒤 미국이 보안 강화를 위해 엄청난 재원을 쏟아넣은 전례를 거론하며 "그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공격에 대비하도록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어 미국을 파산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빈 라덴의 거듭되는 미국본토 테러 경고에 미국은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에 방사능 유출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국경지역에 보안장비 설치와 열차 안전 강화 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화물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고가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처토프 장관은 이와 관련, "국토안보부는 현재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곳에 대한 몰록을 만들어 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방안들이 무한대로 도입될 수는 없다"며 재정 한계로 한계에 봉착한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처토프 장관 발언은 부시 행정부가 최근 지난 5년 동안 미국본토에 대한 공격이 없었던 점을 들어 '안전한 미국'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미국이 테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도 해석돼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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