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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임용 탈락 시간강사, 자살

10여년간 시간강사로 일해오다가 탈락하자 자살

25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모 아파트 서모(45)씨의 집에서 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서씨의 아내(4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서씨의 아내는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보니 남편이 안방에 누워 있었고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이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서씨는 광주 모 대학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시간강사로 일해왔으며 최근 교수 임용에서 탈락하자 이를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김정일

    임용되려면 학교에 1억짜리 나무를 심어야 하나?

  • 22 0
    쥐박멸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하는 대한민국.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은 노력을 덜 했다는 반증이다-
    글쎄... 정말 그럴까?
    단지 국민이라는 이유로, 다만 인간이라는 이유로도 인생을 비관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주는 게 상식 있는 사회 아닌가?
    사회가 국민을 자살로 몰아가는 이 현실이, 과연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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