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원자바오에 "동북공정 유감"
원자바오 "정부 차원서 필요한 조치 취하겠다"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핀란드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헬싱키 전시장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과 관련, "학술연구기관 차원이라고 하지만 이런 문제가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이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측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날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고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와 합의한 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간 합의사항을 존중한다"며 "관련 학술기관에는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잘 다루도록 하라고 했다.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 핵문제를 한반도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이를 위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여 9.19 공동성명을 이행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특히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데 있어서 상호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불신을 해소하면서 탄력적이고 포괄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원자바오 총리는 “한국의 대북 포용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중국도 최근 북한의 자연 재해와 관련해서 식량과 디젤유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10월로 예정된 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양 정상은 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한-중 양국 간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후에도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측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날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고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와 합의한 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간 합의사항을 존중한다"며 "관련 학술기관에는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잘 다루도록 하라고 했다.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 핵문제를 한반도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이를 위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여 9.19 공동성명을 이행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특히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데 있어서 상호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불신을 해소하면서 탄력적이고 포괄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원자바오 총리는 “한국의 대북 포용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중국도 최근 북한의 자연 재해와 관련해서 식량과 디젤유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10월로 예정된 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양 정상은 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한-중 양국 간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후에도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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