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가족 "우리가 아는 것과 많이 다르다"
가족대표 1인, 외부전문가 3인의 합조단 참가 요구
천안함 생존자들의 기자회견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실종자가족들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실종자가족협의회의 이정국 대표는 8일 오전 해군 2함대사령부에 가족 50여명이 모여 회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한 결과 (생존자 기자회견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나온 몇 가지 사항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가족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인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다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실종자 가족에서 선출한 대표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보기 전에 신뢰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거듭 의문을 제기한 뒤, 민군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1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종자가족협의회의 이정국 대표는 8일 오전 해군 2함대사령부에 가족 50여명이 모여 회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한 결과 (생존자 기자회견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나온 몇 가지 사항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가족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인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다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실종자 가족에서 선출한 대표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보기 전에 신뢰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거듭 의문을 제기한 뒤, 민군합동조사단에 가족대표 1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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