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인여성, 일본서 엽기적으로 살해돼
60대 일본남성, 토막 살인해 사체 유기
지난달 29일 이시카와(石川)현 가나자와(金澤)시 숲 속에서 신체의 일부가 절단된 채 발견된 사체 유기 사건을 수사중인 가나가와시 경찰은 지난 2일 범행 용의자인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범행 용의자는 작년 10월 사귀던 여성을 살해해 신체의 일부를 절단한 뒤 옷가방에 넣어 가나자와시 산 속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용의자는 살해된 여성이 잡지의 여성 소개란을 통해 만난 30대 초반의 한국인이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체의 나머지 부분도 옷가방이 발견된 산속에 함께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살해된 여성의 정확한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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