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색작업 중단.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환
실종자가족들의 헌신적 요청에 따라 작업방식 전환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군은 3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구조작업을 수중수색에서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11시 예정됐던 수중수색 작업은 실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중단했다"며 "내일부터는 인양 작업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세한 선체인양 계획은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한 뒤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수습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잠수요원이 희생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수중수색을 중단해달라"고 군에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11시 예정됐던 수중수색 작업은 실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중단했다"며 "내일부터는 인양 작업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세한 선체인양 계획은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한 뒤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수습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잠수요원이 희생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수중수색을 중단해달라"고 군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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