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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오늘중으로 함미 출입문 3개 더 확보하겠다"

이재오 "희생자가 발생하면 최고의 예우해 주겠다"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평택 해군2함대를 출발한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2일 오후 백령도 인근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실종자 가족 10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침몰한 천안함 함미 인근에 정박해 있는 구조함 광양함(3천t급)에 도착, 함미 수색과 구조작업을 지켜봤다.

광양함에는 SSU 대원 50여명, 소방방재청 구조요원 10여명 등이 머무르며 함미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나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현성 해군본부 정책실장은 "지금까지 함미 출입문 1개를 확보했으나 선체 내부로 진입하지는 못했다"면서 "오늘 출입문 3개를 더 확보하고 승조원 식당, 침실, 기관실 순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양함에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찾아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조난사고가 아니라는데 대통령도 공감하고 있다"며 "희생자가 발생하면 최고의 예우를 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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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111

    백령도 주민들도 천안함 침몰해역의 수심이 24m 정도로 알려졌지만, 썰물 때에는 4m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얕은 곳이라고 주장했다
    -
    재네들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나
    2달은 느그적 느그적 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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