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정부 "사망자 최대 20만명"
"현재까지 5만명 시신 찾아", 사망자 눈덩이처럼 불어
아이티의 강진 사망자 수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티의 폴 안투안느 비엥-애메 내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5만명의 시신을 찾았다"며 "모두 10만명에서 2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티의 아라믹 루이스 공공안전장관도 같은 날 "현재까지 4만명을 매장했다"며 "10만명의 사망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언급한 5만명,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가 추정한 10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제대로 구호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몰자의 생존확률이 급속히 낮아지는 지진발생후 72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이티의 폴 안투안느 비엥-애메 내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5만명의 시신을 찾았다"며 "모두 10만명에서 2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티의 아라믹 루이스 공공안전장관도 같은 날 "현재까지 4만명을 매장했다"며 "10만명의 사망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언급한 5만명,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가 추정한 10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제대로 구호작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몰자의 생존확률이 급속히 낮아지는 지진발생후 72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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