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매매' 보컬가수 전씨 7일 소환
우선 80여명 소환수사, 200명 모두 조사할 방침
경찰은 성매매를 강요당한 10대 미성년 소녀들의 휴대전화에 기록이 남아있는 인기그룹 보컬가수 전모씨를 7일 소환키로 하는 등 성매수 의심 남성 80여명을 내주부터 소환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수 전씨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에서 30여만원씩을 받고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16세 A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씨에게 지난 3일 소환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7일 다시 소환토록 한 상태다. 경찰은 전씨가 계속해 3차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어 이동통신사로부터 통화내역을 건네 받은 80여명도 7일부터 소환하고, 나머지 통화내역도 건네받는대로 전체 수사대상 200여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A양 등의 진술이 상세하고 휴대전화에 상대방 남성들의 전화번호까지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200여명에는 가수 전씨 외에도 사회 유력인사들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결과에 따라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경찰은 가출한 A, B양을 성폭행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0여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임모(22)씨 등 3명을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수 전씨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에서 30여만원씩을 받고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16세 A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씨에게 지난 3일 소환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7일 다시 소환토록 한 상태다. 경찰은 전씨가 계속해 3차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어 이동통신사로부터 통화내역을 건네 받은 80여명도 7일부터 소환하고, 나머지 통화내역도 건네받는대로 전체 수사대상 200여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A양 등의 진술이 상세하고 휴대전화에 상대방 남성들의 전화번호까지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200여명에는 가수 전씨 외에도 사회 유력인사들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결과에 따라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경찰은 가출한 A, B양을 성폭행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0여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임모(22)씨 등 3명을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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