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통근열차 충돌 사고로 180여명 사상
대부분 희생자 아침 출근길 시민, 2002년 이후 최악의 열차사고
이집트에서 통근 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통근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백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특히 아침 출근길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으며 사고 처리가 진행되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관영통신사 <MENA>는 뒤에 가던 열차의 기관사가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다 앞서가던 열차를 들이 박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4량의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해 전복되고 이 과정에서 열차 좌석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다수의 앰뷸런스가 도착해 사상자 구조에 나서고 있으며 안전요원들이 민간인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국민들에게 부상자 치료를 위한 헌혈을 당부했으며 곳곳에서 헌혈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02년 3백60명이 사망한 열차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통근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백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특히 아침 출근길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으며 사고 처리가 진행되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관영통신사 <MENA>는 뒤에 가던 열차의 기관사가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다 앞서가던 열차를 들이 박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4량의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해 전복되고 이 과정에서 열차 좌석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다수의 앰뷸런스가 도착해 사상자 구조에 나서고 있으며 안전요원들이 민간인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국민들에게 부상자 치료를 위한 헌혈을 당부했으며 곳곳에서 헌혈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02년 3백60명이 사망한 열차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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