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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신계륜의 '범여권 통합론' 일축

"민주당 2007년 대선때 반드시 후보 낼 것"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신계륜 전 의원이 선거 막판에 범여권 단일후보를 내자는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 14일 "민주당은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대통령후보를 낼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무감사워크숍에서 "민주당 정통성, 정체성 DJ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는 원칙 하에서 재창당 수준의 통합을 할 수는 있다"고 민주당 중심의 독자세력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민주당이 정계개편에 대한 해답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12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으로 12명 모두가 대통령 후보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의 외부선장론에 대해서도 "난파선에는 선장이 필요 없고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다"고 일축한 뒤,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는 데는 민주당밖에 없다"고 민주당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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