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2주후 레바논서 철군 시작"
이스라엘 내각 유엔결의안 승인, 헤즈볼라에 공격 계속
이스라엘이 레바논 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휴전 결의안을 승인하며 향후 1~2주후 레바논에서 철군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레바논 및 헤즈볼라 승인 이어 이스라엘도 승인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13일(현지시각) 내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유엔 결의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24, 기권 1, 반대 0표로 결의를 승인했다. 이스라엘측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승인은 레바논 정부가 지난 12일 결의를 승인하고,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가 결의에 대한 동의를 한 지 하룻만에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YNET뉴스>는 13일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제평화유지군과 레바논군의 선발대가 도착하면 이스라엘은 철군을 시작할 것이며, 그 시점은 앞으로 1∼2주 안팎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총리가 휴전이 세계 표준시(GMT)로 14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오후 2시)에 시작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각회의에서 레바논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 결의안을 승인한 직후에도 헤즈볼라의 거점인 남부 베이루트의 다히예 지역을 겨냥해 최소 20여 기의 미사일을 2분 간격으로 발사하는 등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대적 공세를 펼쳐, 이스라엘이 과연 철군 약속을 제대로 지킬 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12일 레바논 및 헤즈볼라 승인 이어 이스라엘도 승인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13일(현지시각) 내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유엔 결의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24, 기권 1, 반대 0표로 결의를 승인했다. 이스라엘측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승인은 레바논 정부가 지난 12일 결의를 승인하고,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가 결의에 대한 동의를 한 지 하룻만에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YNET뉴스>는 13일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제평화유지군과 레바논군의 선발대가 도착하면 이스라엘은 철군을 시작할 것이며, 그 시점은 앞으로 1∼2주 안팎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총리가 휴전이 세계 표준시(GMT)로 14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오후 2시)에 시작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각회의에서 레바논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 결의안을 승인한 직후에도 헤즈볼라의 거점인 남부 베이루트의 다히예 지역을 겨냥해 최소 20여 기의 미사일을 2분 간격으로 발사하는 등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대적 공세를 펼쳐, 이스라엘이 과연 철군 약속을 제대로 지킬 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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