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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안타, 박찬호 7경기 무자책점

추신수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 기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U.S.셀룰러필드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1안타 1득점을 기록, 지난 6일 미네소타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던 추신수는 3회초 1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마크 벌리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고 출루, 후속 타자 조니 페랄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후 1루 땅볼, 외야플라이로 물러나 3경기 연속 멀티히트에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2할9푼5리로 유지했고, 시즌 6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화이트삭스에 6-2로 승리, 3연승을 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시즌 47승 62패 승률 4할3푼1리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한편 박찬호는 같은날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0-3으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투수 조 블랜턴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핸리 라미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외야수 벤 프란시스코가 기막힌 홈송구로 말린스의 주자를 홈에서 잡아준 데 힘입어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이로써 박찬호는 7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평균 자책점은 4.80으로 더욱 낮아졌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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