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아공 겨우 꺾고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행
알베스 천금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 미국과 쟁패
'삼바군단' 브라질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업은 남아공에 시종일관 고전하다 후반 43분 알베스의 극적인 결승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남아공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졸전을 펴며 전반 12분 루이스 파비아누의 패스에 이은 라미레스의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고는 전반전에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반면 남아공은 전반전에 오히려 슈팅수에서 브라질보다 1개 더 많은 4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 모습을 보였고, 특히 전반 21분 아론 모코에나가 문전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이나 전반 42분 스티븐 피에나르의 중거리 슈팅은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다.
후반전 들어 브라질은 호비뉴와 파비아누의 움직임이 살아났고 남아공 문전 지역에서 꾸준히 위협을 가했고 후반 36분 산토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알베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알베스는 후반 42분 남아공 진영 페널키 박스 외곽 아크 서클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이로써 전날 A매치 35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하며 결승에 선착한 미국과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만약 브라질이 미국을 꺾고 대회 우승한다면 대회 2연속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역대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된다.
브라질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업은 남아공에 시종일관 고전하다 후반 43분 알베스의 극적인 결승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남아공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졸전을 펴며 전반 12분 루이스 파비아누의 패스에 이은 라미레스의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고는 전반전에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반면 남아공은 전반전에 오히려 슈팅수에서 브라질보다 1개 더 많은 4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 모습을 보였고, 특히 전반 21분 아론 모코에나가 문전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이나 전반 42분 스티븐 피에나르의 중거리 슈팅은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다.
후반전 들어 브라질은 호비뉴와 파비아누의 움직임이 살아났고 남아공 문전 지역에서 꾸준히 위협을 가했고 후반 36분 산토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알베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알베스는 후반 42분 남아공 진영 페널키 박스 외곽 아크 서클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이로써 전날 A매치 35연속 무패 가도를 달리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하며 결승에 선착한 미국과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만약 브라질이 미국을 꺾고 대회 우승한다면 대회 2연속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역대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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