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엔 제재하면 석유수출 삭감. 유가 폭등할 것"
“배럴당 2백달러까지 폭등", 핵개발 확대 선언
이란이 6일(현지시간) 유엔이 결의안대로 제재를 가할 경우 원유수출 삭감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핵 개발을 도리어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의 핵 교섭 관련 책임자인 라리쟈니 안전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의 정지를 목적으로 한 유엔 결의는 원유수출의 삭감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고통을 수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엔 제재가 개시될 경우 원유 수출 삭감으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라리쟈니 사무국장은 “만약 제재를 가하면, 고통을 동반하는 방법으로 보복하겠다. 원유를 무기로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 유엔 안보리다. 우리들에게는 자위를 할 권리가 있다”라고 재차 원유 무기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우리들은 원심 분리기를 연결한 캐스케이드(Cascade)를 증설하는 것을 포함해, 필요한 핵개발 기술을 확대할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 분리기를 증설하겠다며 핵 개발 확대 의지를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이란에게 이달 31일까지 우라늄 농축활동 정지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어서 커다란 파문을 낳고 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유엔 제개시 원유 수출을 줄이겠으며, 이럴 경우 유가가 배럴당 2백달러 선까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의 핵 교섭 관련 책임자인 라리쟈니 안전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의 정지를 목적으로 한 유엔 결의는 원유수출의 삭감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고통을 수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엔 제재가 개시될 경우 원유 수출 삭감으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라리쟈니 사무국장은 “만약 제재를 가하면, 고통을 동반하는 방법으로 보복하겠다. 원유를 무기로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 유엔 안보리다. 우리들에게는 자위를 할 권리가 있다”라고 재차 원유 무기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우리들은 원심 분리기를 연결한 캐스케이드(Cascade)를 증설하는 것을 포함해, 필요한 핵개발 기술을 확대할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 분리기를 증설하겠다며 핵 개발 확대 의지를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이란에게 이달 31일까지 우라늄 농축활동 정지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어서 커다란 파문을 낳고 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유엔 제개시 원유 수출을 줄이겠으며, 이럴 경우 유가가 배럴당 2백달러 선까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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