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샤이저 "봉중근-류현진은 ML 선발감"
WBC 기간중 한국 덕아웃 오가며 봉중근, 류현진에 관심 드러내
박찬호의 사형(師兄)으로 알려진 오렐 허샤이저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친 봉중근과 류현진을 메이저리그에서 즉시 선발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높게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해설가인 허샤이저는 26일(한국시간) ESPN 홈페이지에 올린 'WBC에서 본 빅리그 데뷔가 가능한 투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을 상대로 2승을 올린 봉중근과 좌완 에이스 류현진을 빅리그 선발 후보로 손꼽았다.
허샤이저는 봉중근을 '대형 좌완'이라고 소개하면서 "존재감과 제구력이 아주 특별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투구를 할 투수"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앤디 페티트(뉴욕 양키스)와 비슷하다"며 "던지는 방식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마운드 위에서 모습은 흡사하다. 지금 빅리그에 와도 당장 1, 2선발을 맡아도 될 투수"라고 평가했다.
페티트는 직구 최고 시속이 140㎞대 초반에 머물지만 위에서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을 잘 던져 개인 통산 215승(127패)을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좌완 투수다.
허샤이저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지금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2선발을 할 수 있는 투수"라며 "여러 종류의 볼을 잘 던지고 모두 빅리그 평균 이상이다. 그 중 안정된 제구력과 강력한 체인지업이 최대 무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이 오른손 타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체인지업을 잘 던지기에 2선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샤이저는 WBC 기간 한국 덕아웃을 오가며 류현진과 봉중근에게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허샤이저는 이밖에 시속 164㎞짜리 광속구를 뿌리는 쿠바의 좌완 알베르틴 차프만과 이와쿠마 히사시, 다르빗슈 유, 스기우치 도시야 등 3명의 일본 투수들도 빅리그 즉시 전력감으로 꼽았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해설가인 허샤이저는 26일(한국시간) ESPN 홈페이지에 올린 'WBC에서 본 빅리그 데뷔가 가능한 투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을 상대로 2승을 올린 봉중근과 좌완 에이스 류현진을 빅리그 선발 후보로 손꼽았다.
허샤이저는 봉중근을 '대형 좌완'이라고 소개하면서 "존재감과 제구력이 아주 특별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투구를 할 투수"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앤디 페티트(뉴욕 양키스)와 비슷하다"며 "던지는 방식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마운드 위에서 모습은 흡사하다. 지금 빅리그에 와도 당장 1, 2선발을 맡아도 될 투수"라고 평가했다.
페티트는 직구 최고 시속이 140㎞대 초반에 머물지만 위에서 아래로 크게 떨어지는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을 잘 던져 개인 통산 215승(127패)을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좌완 투수다.
허샤이저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지금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2선발을 할 수 있는 투수"라며 "여러 종류의 볼을 잘 던지고 모두 빅리그 평균 이상이다. 그 중 안정된 제구력과 강력한 체인지업이 최대 무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이 오른손 타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체인지업을 잘 던지기에 2선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샤이저는 WBC 기간 한국 덕아웃을 오가며 류현진과 봉중근에게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허샤이저는 이밖에 시속 164㎞짜리 광속구를 뿌리는 쿠바의 좌완 알베르틴 차프만과 이와쿠마 히사시, 다르빗슈 유, 스기우치 도시야 등 3명의 일본 투수들도 빅리그 즉시 전력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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