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최경주 이어 두 번째 한국 국적 PGA 챔피언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이 생애 첫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는 최경주(나이키골프)에 이어 두 번째 PGA 챔피언이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열린 혼다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2언더파(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존 롤린스(미국, 9언더파 272타)를 한 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자신의 PGA 첫 우승이며 2006년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 챔피언스 우승 이후 28개월만에 맛보는 우승이다.
지난 해 부진으로 퀄리파잉스쿨 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고, 퀄리파잉 스쿨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도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얻은 양용은은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기적’을 일궈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9만달러를 획득한 양용은은 앞으로 2년 동안 투어카드를 확보했고 상금랭킹과 세계랭킹 상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즈 등 메이저대회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500점을 보태며 9위로 뛰어 올라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희망을 밝혔다.
한편 최종 라운드를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역전 우승을 노렸던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오히려 2타를 잃어 공동 9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열린 혼다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2언더파(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존 롤린스(미국, 9언더파 272타)를 한 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자신의 PGA 첫 우승이며 2006년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 챔피언스 우승 이후 28개월만에 맛보는 우승이다.
지난 해 부진으로 퀄리파잉스쿨 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고, 퀄리파잉 스쿨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도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얻은 양용은은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기적’을 일궈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9만달러를 획득한 양용은은 앞으로 2년 동안 투어카드를 확보했고 상금랭킹과 세계랭킹 상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즈 등 메이저대회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500점을 보태며 9위로 뛰어 올라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희망을 밝혔다.
한편 최종 라운드를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역전 우승을 노렸던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오히려 2타를 잃어 공동 9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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