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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정적 '역전골 어시스트'

후반 12분 베르바토프 결승골 도우며 2-1 역전승에 기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팀의 2-1 역전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풀럼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래 2주만에 시즌 두번째 도움으로, 박지성은 이로써 올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이날 전반 9분경 뉴캐슬 뢰베크란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0분경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12분경에 베르바토프가 박지성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뉴캐슬 원정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시즌 전적 20승 5무 2패, 승점 65점을 기록,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을 승점 7점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리그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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