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동계 U대회 스키점프 금메달
스키점프 남자 개인전 K-90 부문. 6년전엔 단체전서 금메달
김현기(대구과학대)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스키점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기는 21일 중국 야부리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점프 남자부 개인전 K-90에 출전해 1, 2차 시기 합계 261.0점으로 폴란드의 바흐레다 마르친(257.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스키점프는 지난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대회에서 K-90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이후 6년 만에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김현기는 타르비시오 대회 당시 약관 20살의 나이로 단체전 멤버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으로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유니버시아드 두 번째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총 3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6번째로 출전한 김현기는 1차 시기에서 99.5m를 날아 중간 순위 1위에오른데 이어 2차 시기에서 94.5m의 다소 부진한 기록으로 1위 자리를 마르친에게 내줬지만 총점에서 3.5점을 앞서며 종합순위 1위를 지켜냈다.
한편 김현기와 함께 출전한 최용직(대구과학대)은 총점 250.0점으로 칼텐보에크 바스티안(오스트리아.251.0점)에게 1점 차로 뒤지며 4위로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으며, 최흥철(대구과학대.232.0점)과 타르비시오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칠구(대구과학대.201.1점)도 각각 9위와 25위에 그쳤다.
김현기는 21일 중국 야부리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점프 남자부 개인전 K-90에 출전해 1, 2차 시기 합계 261.0점으로 폴란드의 바흐레다 마르친(257.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스키점프는 지난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대회에서 K-90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이후 6년 만에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김현기는 타르비시오 대회 당시 약관 20살의 나이로 단체전 멤버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으로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유니버시아드 두 번째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총 3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6번째로 출전한 김현기는 1차 시기에서 99.5m를 날아 중간 순위 1위에오른데 이어 2차 시기에서 94.5m의 다소 부진한 기록으로 1위 자리를 마르친에게 내줬지만 총점에서 3.5점을 앞서며 종합순위 1위를 지켜냈다.
한편 김현기와 함께 출전한 최용직(대구과학대)은 총점 250.0점으로 칼텐보에크 바스티안(오스트리아.251.0점)에게 1점 차로 뒤지며 4위로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으며, 최흥철(대구과학대.232.0점)과 타르비시오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칠구(대구과학대.201.1점)도 각각 9위와 25위에 그쳤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