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재오, 우리 지도부는 '수구' 아니다" 반박
당무 복귀 촉구, 소장파에 대해서도 "내일모레면 50인데..." 힐난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강재섭 지도부를 "수구보수"라고 비난하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이재오 최고위원에게 현 지도부는 '수구'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이 최고위원의 당무 복귀를 촉구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최고위원의 사퇴 시사 발언이 알려진 15일 저녁 당 홈페이지에 띄운 '이재오최고님, 더 이상 국민께 큰 상처를 입혀서는 안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경선을 함께 뛰며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부는 ‘내일’을 위해 있다. 결코 ‘수구’세력도 아니고 저들처럼 과거만을 집착하는 무리도 아니다"라며 "만일 지도부를 ‘수구세력’으로 보신다면 이것도 또 하나의 ‘역색깔론’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강재섭 대표에게 '색깔론 공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남경필 의원 등 소장파에 대해서도 "이른바 ‘소장파’들도 그렇다. 내일모래면 50이다. 이제 ‘중장파’다"라며 "나이 50이면 ‘지천명’-하늘의 뜻을 안다고 했다. 국민의 뜻에, 당원들의 뜻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대표자리가 뭐 그리 대단하냐?"며 "당의 어른 아니냐? 만일 우리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런 당의 모습을 보이면 한나라당에 몸담은 우리 모두는 ‘상처’를 입지만 국민들은 ‘중상’을 입는다"며 내주초 당무에 복귀할 것을 부탁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최고위원의 사퇴 시사 발언이 알려진 15일 저녁 당 홈페이지에 띄운 '이재오최고님, 더 이상 국민께 큰 상처를 입혀서는 안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경선을 함께 뛰며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부는 ‘내일’을 위해 있다. 결코 ‘수구’세력도 아니고 저들처럼 과거만을 집착하는 무리도 아니다"라며 "만일 지도부를 ‘수구세력’으로 보신다면 이것도 또 하나의 ‘역색깔론’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강재섭 대표에게 '색깔론 공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남경필 의원 등 소장파에 대해서도 "이른바 ‘소장파’들도 그렇다. 내일모래면 50이다. 이제 ‘중장파’다"라며 "나이 50이면 ‘지천명’-하늘의 뜻을 안다고 했다. 국민의 뜻에, 당원들의 뜻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대표자리가 뭐 그리 대단하냐?"며 "당의 어른 아니냐? 만일 우리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런 당의 모습을 보이면 한나라당에 몸담은 우리 모두는 ‘상처’를 입지만 국민들은 ‘중상’을 입는다"며 내주초 당무에 복귀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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