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고개숙인 뉴라이트 "<시사투나잇> 제작진에 사과"

"다른 동영상 보고 혼동....제작진에 심심한 사과"

뉴라이트전국연합이 17일 KBS <시사투나잇> 종영방송을 잘못된 사실에 기초해 맹비난하며 제작진 퇴출을 주장했다가, <시사투나잇>의 강력 항의를 받고 즉각 관련 논평을 취소하고 <시사투나잇> 제작진에 사과했다.

뉴라이트는 이날 '<시사투나잇> 관련 논평,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수정 논평을 통해 "저희가 <시사투나잇> 마지막방송을 아쉬워하며 제작진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방송했다는 논평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며 "이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관련기사와 다른 동영상들을 보고 혼동한 것으로 <시사투나잇> 제작진의 요청으로 삭제조치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뉴라이트는 "부정확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혼란을 주고, 관련 제작진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주게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표합니다"며 "아울러 논평에서 사용된 자명하다는 표현은 논평에서 자주 사용되는 언어로서 주관적인 입장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뉴라이트는 이날 아침 논평을 통해 "<시사투나잇>이 지난 주 마지막방송을 했다. 마지막방송을 아쉬워하면서 제작진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방송되었다. 일견 그럴듯해 보였다"며 "정에 약한 우리 국민들은 <시사투나잇> 제작진이 불쌍하다고 하고, <시사투나잇>에 대한 동정심까지 보인다"고 비아냥대며 <시사투나잇> 제작진 퇴출을 주장했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눈물 방송 장면은 한 개인 블로거(미디어 몽구)가 종방 장면을 자체 제작해 만든 것으로, 실제 종영 방송에서는 제작진의 눈물 등은 없었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26
    고양이

    게다가
    사람 죽이고도 미안,실수,오해... 이러는 놈들..

  • 12 22
    고양이

    게다가
    쥐바기의 텃밭이기도 하고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