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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20주년 기념축제 21일 잠실서 개최

20일에는 서울올림픽 20주년기념 국민화합 걷기축제도 열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6알 "88서울올림픽 20주년을 맞아 2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88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2008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이 함께하는 시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100m달리기, 양궁, 펜싱, 복싱, 조정 등 13개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고, 특히 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김광선, 베이징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와 함께 복싱과 펜싱을 배우며 겨뤄보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이경근, 김재엽(이상 유도), 김수녕, 이은경(이상 양궁), 유남규, 현정화(이상 탁구), 황영조(마라톤), 문대성(태권도)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박태환(수영), 왕기춘(유도), 황경선(태권도) 등 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15명의 올림픽 영웅들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7시부터 88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장면이 상영되고, 88올림픽 당시의 환희와 영광의 순간은 재현하는 차원에서 88명이 참가하는 인라인 깃발 퍼포먼스와 희망불꽃 릴레이가 펼쳐진다. 희망불꽃 릴레이와 점화식에는 문대성 IOC 선수위원, 박태환, 유남규, 김수녕 등이 참여한다.

이후 저녁 7시50분부터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88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를 비롯해 빅뱅, 슈퍼주니어, 서인영, 김건모,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콘서트가 진행되며, 이와 동시에 탄천 주차장에서는 88올림픽 20주년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20일 오후 2시에는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총재 박세직)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최로 88년 서울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하는 국민화합 걷기축제가 송파구 방이동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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