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 줄줄이 사찰 찾아 '성난 불심' 달래기
김경한 법무, 유인촌 문화 등 잇따라 지방사찰 방문
장관들이 줄줄이 사찰을 찾아 '성난 불심' 달래기에 부심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5일 호남지역 초도순시를 마친 뒤 전북 정읍 소재 조계종 소속 사찰인 내장사를 찾아 하룻밤을 묵었다. 이준보 광주고검장과 황희철 광주지검장 등 전라도 지역의 고검장ㆍ검사장급 검찰 간부 6명도 따라 나서 함께 밤을 지냈다.
김 장관은 주지인 대원 스님에게 "그동안 불교계가 불편하신 점은 없었습니까"라고 물었고, 대원 스님은 "곧 좋은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선문답을 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자리를 통해 종교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다"며 불심달래기에 진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6일 오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랑의 장바구니 여행' 참가자 200여명과 함께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사를 찾아 주지인 원행 스님과 차를 마시며 불심 달래기에 노력했다.
유 장관은 이날 입구에서 마중나온 원행스님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곧 다 좋아질 겁니다"라고 사과했고, 이에 스님은 "좋은 취지의 행사로 구룡사를 찾은 만큼 이를 통해 서로 안좋은 부분이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5일 호남지역 초도순시를 마친 뒤 전북 정읍 소재 조계종 소속 사찰인 내장사를 찾아 하룻밤을 묵었다. 이준보 광주고검장과 황희철 광주지검장 등 전라도 지역의 고검장ㆍ검사장급 검찰 간부 6명도 따라 나서 함께 밤을 지냈다.
김 장관은 주지인 대원 스님에게 "그동안 불교계가 불편하신 점은 없었습니까"라고 물었고, 대원 스님은 "곧 좋은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선문답을 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자리를 통해 종교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다"며 불심달래기에 진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6일 오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랑의 장바구니 여행' 참가자 200여명과 함께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사를 찾아 주지인 원행 스님과 차를 마시며 불심 달래기에 노력했다.
유 장관은 이날 입구에서 마중나온 원행스님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곧 다 좋아질 겁니다"라고 사과했고, 이에 스님은 "좋은 취지의 행사로 구룡사를 찾은 만큼 이를 통해 서로 안좋은 부분이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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