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는 원래 불교와 매우 가까운 사람"
이동관 "李대통령, 적절한 시점에 입장 표명할 것"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 이윤성-문희상 국회부의장과 가진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나는 원래 불교와 매우 가까운 사람으로, 불교계에 친구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형오 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 모두가 불교계와의 갈등을 조기에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올해는 국회가 문을 연지 6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민생을 챙기는데 여야가 어디 따로 있을 수 있겠느냐. 여야가 서로 대립하고 다툴 때는 다투더라도 민생과 주요 국정과제를 챙기는 데는 힘을 모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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