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올림픽선수단 퍼레이드, 정부와 무관"
"체육회-KOC 기획 순수 민간행사. 정부는 동의했을뿐"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가두행진 계획과 관련, 정부와 무관한 일이라고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문화부는 이날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올림픽 선수단 퍼레이드 행사는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이하 KOC) 차원에서 기획하여 추진하는 민간행사"라고 주장했다.
문화부는 이어 "정부도 대한체육회에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통보받은 바 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신화를 이룬 우리 축구선수단과 함께 하는 대규모 축하행사(퍼레이드 포함)가 열렸던 선례가 있고, 우리 올림픽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이에 동의한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단 270여명은 귀국후인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축하 리셉션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야당들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는 독재시대적 발상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문화부는 이날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올림픽 선수단 퍼레이드 행사는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이하 KOC) 차원에서 기획하여 추진하는 민간행사"라고 주장했다.
문화부는 이어 "정부도 대한체육회에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통보받은 바 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신화를 이룬 우리 축구선수단과 함께 하는 대규모 축하행사(퍼레이드 포함)가 열렸던 선례가 있고, 우리 올림픽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이에 동의한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단 270여명은 귀국후인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축하 리셉션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도보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야당들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는 독재시대적 발상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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