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올림픽선수단 가두행진은 독재시대 행태"
"히틀러와 전두환 시대 연상케 해" 맹비난
문화부와 대한체육회가 오는 26일 올림픽 선수단 가두행진을 준비중인 것과 관련, 진보신당이 20일 "스포츠를 정권 홍보에 이용했던 히틀러와 전두환 전 대통령 시대를 연상케 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두행진을 위해 박태환, 진종오 선수는 귀국도 미룬 채 중국에서 대기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베를린 올림픽이 철저히 나찌 정권의 홍보를 위해 이용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독재정권 시절,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대통령 각하께 영광을 돌리던’ 기억도 생생하다"며 "선수들의 땀을 표로 환산하기 바빴던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을 정권 홍보용 희생양으로 만들고, 가두에 수많은 학생과 공무원들을 동원해서 태극기를 흔들게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계획은 독재시대의 행태"라며 "올림픽 선수단과 국민들을 정권 홍보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철학의 빈곤으로부터 유래한 천박한 발상"이라고 거듭 맹비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두행진을 위해 박태환, 진종오 선수는 귀국도 미룬 채 중국에서 대기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베를린 올림픽이 철저히 나찌 정권의 홍보를 위해 이용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독재정권 시절,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대통령 각하께 영광을 돌리던’ 기억도 생생하다"며 "선수들의 땀을 표로 환산하기 바빴던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을 정권 홍보용 희생양으로 만들고, 가두에 수많은 학생과 공무원들을 동원해서 태극기를 흔들게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계획은 독재시대의 행태"라며 "올림픽 선수단과 국민들을 정권 홍보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철학의 빈곤으로부터 유래한 천박한 발상"이라고 거듭 맹비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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